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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다
가家가_첫개인전
바다가 춤을 춘다.
어스름 별 빛따라 춤을 춘다.
여명의 추임새에 신명이 났다.
바다의 이끌림에
성난 마음은 벌써 하늘로 날고
발뒤꿈치는 살짝 들었다 놓고
손가락은 하늘과 땅을 밟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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